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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선배님과의 멘토링 회고 (넷마블 프론트엔드 개발)

kjyyjk 2023. 7. 13. 12:51

학교에서 졸업생 취업 멘토링을 진행하길래 넷마블에서 프론트엔드 개발을 하고 계신 선배님의 멘토링을 신청하였고, 2023.07.12일에 넷마블 본사로 멘토링 차 다녀왔다.

 

 

저 멀리서부터 보이는 넷마블의 G타워를 보니 설레기도 하고 긴장되기도 했다

tmi) 42층?짜리 건물이다. 궁금해서 물어봄.

 

본사 3층 카페를 지나가면 있는 그룹회의실

 

멘토링은 약 2시간 정도 진행되었으며 선배님이 1시간 정도 미리 준비해오신 자료를 바탕으로 멘토링 해주셨고,

나머지 시간에는 나, 그리고 같이 참여한 2명의 질문을 받아주셨다.

 

선배님은 넷마블에서 프론트엔드 개발을 하고 계셔서 서버 개발자를 지망하는 내가 참여해도 괜찮을까 싶었지만,

희망 직무 상관없이 너무나도 유익하고 만족스런 시간이였다.

(선배님이 정말 최대한 많은 정보를 주기 위해 양질의 멘토링 자료를 준비해오셨고, 질문 하나하나에 본인이 평소 갖고있던 생각이나 경험들을 바탕으로 조언을 해주셨다)

 

현직자분과 직접 얘기를 주고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고 나도 열심히해서 꼭 좋은 회사에서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해봐야겠다고 다짐했다.

 

앞으로의 나를 위해 멘토링에서 얻은 정보를 아래에 기록하기로 했다

오로지 내가 보기 위한.

 


[ 멘토링을 통해 알게된 것, 팁, 힘이 되어주었던 말, 생각 ]

#선배님과 나의 개인적인 생각일 뿐 무조건 정답은 아니다

#어제의 기억에 의존해 작성했기 때문에 내용이 다를 수도 있음

 

내가 가고싶은 분야를 미리 정하자

어차피 취업준비하다 보면 다 넣게 되지만, 

산업(게임/콘텐츠/금융..) 회사규모(대기업/스타트업..)

분야(게임/개발/프론트/Ai..)

등 미리 정해두면 더 빠른 시간내에 내가 원하는 위치에 도달할 수 있다.

 

스펙쌓기

학기중 스펙으로는 역시 sopt를 추천하셨다.(물론 들어가기 힘들지만, 그만큼 good)

졸업 또는 휴학하고 나서는 네이버 부스트캠프, 우테코, 당근 윈터테크 등 기업에서 진행하는 교육 또는 인턴을 추천

교내 대회는 무조건 참여해보자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정리, github정리.. 기록이 힘이다!!

 

서류준비

자소설 닷컴을 유용하게 사용하셨고, 지금 지원할 것이 아니더라도 수시로 내가 가고싶은 회사와 직무의

공고를 확인하며 나와 기술스택이 맞는지 확인, 그에 맞는 준비.

자소서는 여러 사람에게 보여주면 좋다. 막힘이 없이 술술 읽히는 것이 중요.

학교의 취업지원팀의 도움을 받아도 괜찮을 거 같다.

한번 잘쓴 자소서가 있다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코테

프로그래머스에서 풀다가 잘 못하겠는 유형은 문제가 많은 백준에서 해당 유형의 문제를 많이 접할 것을 추천

스터디를 진행하면 좋다

실제로 참여할 과정의 코테가 아니더라도 기업들의 코테 참여해보면 도움이 많이 된다.(분위기,문제유형,긴장 적응)

 

면접

면접 준비는 기본적으로 스터디 하면 좋지만 창피할 수도 있으니.

영상 켜놓고 미리 준비해둔 질문에 답하는 식도 괜찮다.

스터디든 영상이든 말하는 연습을 많이 하자

말을 잘 못하고 무대 공포증이 있는 나에게는 꼭 필요한..!

 

기술면접

중요한 cs지식(운체,자구,알고리즘,네크워크,컴구,데베..)과 내 직무에 해당하는 부분은 다 알아야한다.

cs 면접 기출은 많이 있으니 찾아보자.

스터디 강추

 

인성면접

자주 나오는 대표 질문드에 대한 썰 하나씩은 준비해놓기.

회사에 대한 관시미.

회사관련 기사 + 회사 관련 주식 유튜브를 보면 회사에 대한 정보가 많이 있다는 꿀팁

 

게임회사면 게임개발 직무가 아니여도 게임을 좋아하고 잘해야할까?

물론 멘토님은 게임을 좋아하셨지만, 동기 중에는 게임을 잘 하지 않는 분들도 많다고 한다.

따라서 그렇지 않다고 볼 수 있다. 그래도 그 회사에 대한 관심영역으로는 필수이지 않을까

 

기술블로그

기술블로그에 대한 고민이 많아 어떤 식으로 운영하셨는지 질문 드렸다.

선배님은 매일매일 까지는 아니더라도 꽤 자주, 학습 내용 요약과 회고, 프로젝트 회고 등 글을 작성했다고 한다.

오히려 내가 걱정했던 블로그를 작성하기 위한 공부를 하게 되는 현상을 어느정도 이용하셨다고 함.

 

성적?

성적 관리에 강박이 있는 나로써, 빼놓을 수 없는 질문이였다.

선배님은 지금 내 상황에서 성적을 어느정도 유지하돼, 코테와 기술면접 준비 비중을 조금더 늘리면 괜찮지 않을까 하셨다.

 

코드에 주석달기

최근에 해커톤을 준비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코드에 주석을 달아야할지 말지 고민이 되어서 물어보았다.

선배님은 진짜 누가 들어도 왜?싶을 정도의 진짜 설명이 필요한 부분에만 주석을 하신다고 한다.

그 외에는 누가 봐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직관적인 코드를 작성하면 주석이 필요가 없다.

 

공식문서

취준하실 때는 공식문서를 주로 보셨다고 한다.

공식문서가 제일 좋다..라고 하셨던 거 같다

 

하루 공부시간

취준 중일때는 하루에 최소 5시간 정도 공부하셨다고 한다. 애초에 똑똑하신거 같지만.

취준은 장기전!

 

영어성적?

있으면 좋지만, 보다는 코테 준비가 더 우선순위라고 말해주셨다.

삼성 같은 경우는 OPIC 준비해야하지만 비교적 난이도가 괜찮다고 하심.

 

알고리즘 공부

깃허브에 유형별로 알고리즘을 올려두셨다.

DFS / BFS / 다익스트라 ... 이런식으로.

내게 중요한 것은 일단 문제를 보았을때 어떤 알고리즘을 사용해야하는지 파악할 수 있는게 우선인 것 같다.

이를 위해서는 알고리즘에 대한 이해는 기본으로, 문제에서 어떤 부분을 읽고 어떤 알고리즘을 사용해야겠다고

생각했는지를 같이 정리하면 좋을 거 같다.

 

포트폴리오

채용 담당하는 동기분에 의하면 자소서는 안보고 포트폴리오를 비중있게 보는 회사가 많다고 한다.

포트폴리오.. 잘 정리해보자 앞으로.

기술 Stack은 너무 많이 쓰면 오히려 안좋을지도.

정말 내가 프로젝트나 코테 준비하며 사용해본 정도로 정리. 뭐할줄안다. 뭐해봤다.

프로젝트도 마찬가지로 내가 설명할 수 있는.

 

취직, 이직

보통 이직을 생각하고 목표치에 달하지 않는 회사에 들어가는 사람들이 있지만.

선배님은 기본적으로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잘준비하고 좋은 곳에 신입으로 들어가는게 좋은 거 같다고 하셨다.

 

힘이 되주었던 말씀

"3 4학년에 이런 자리에 신청해서 참여하고 있는 거 부터가 다른 사람들과 출발점이 다른거다"

  뭐 실제로 그렇지는 않을테지만 왠지 모르게 힘이 났다.

 

" 학교에서 학점 잘챙기는 사람들은 뭘 하더라도 성공할거라고 생각한다. "

내가 그동안 유지해온 학점과 고민을 듣고는 이런 말씀을 해주셨는데 너무나도 감사했다

물론 너무 듣기 좋은 소리이지만 내가 학교에서 전공 공부하고 학점 챙기는 만큼 욕심과 열의를 가지고 앞으로 해나간다면

뭐든 잘 할 수 있지 않을ㄲㅏ? 라는 생각과 함께 약간의 자신감이 들었다.

 

멘토링 후 든 생각들

실제로 대기업 본사에 가서 현직자 분께 멘토링을 받으니 감회가 새로웠다.

사실 나이 차가 많지 않은 선배님이라서 그런지 멘토링이 끝나고 난 뒤 집가는 길에는 2, 3년 뒤의 나는 어떤 모습일지, 또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절로 상상하게 되었다.

그리고 너무 부러웠다.

약 2시간 정도 밖에 안되는 시간이였지만, 평소에도 게임 하는 걸 좋아하는 선배님이 얼마나 회사에 애정을 가지며 즐거워하시는 지가 충분히 느껴졌던 거 같았다. (아닐수도있음ㅎ)

이 모습을 보고 선배님 말씀처럼 나도 시간이 좀 걸릴지라도, 내가 진정으로 가고 싶은 회사에 가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럴라면 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 열심히 해야겠지.

 

 


멘토링 끝나고 선물해주신 인싸 볼펜..?과 노트

 

처음으로 받은 현직 개발자의 명함

명함은 내 지갑 속에 간직되며 동기부여의 역할을 해줄 예정이다.

    

멋사 강연 와주세요 ㅎㅎ

 

화이팅